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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정지는 예고 없이 찾아옵니다. 질병관리청과 대한심폐소생협회가 발표한 '2025년 한국 심폐소생술 가이드라인', 무엇이 어떻게 달라졌을까요? 생명을 살리는 가장 중요한 변화 5가지를 정리했습니다.

1. 여성 환자: "브래지어 제거하지 마세요"
가장 눈에 띄는 변화입니다. 그동안 여성 심정지 환자는 신체 노출과 접촉에 대한 우려 때문에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률이 낮았습니다.
- 개정 내용: 브래지어를 완전히 풀거나 제거할 필요가 없습니다.
- 방법: 속옷 위치를 조정한 뒤, 가슴 조직을 피해서 패드를 맨 가슴에 부착하면 됩니다.
- 이유: 와이어가 있어도 전기충격에 큰 영향이 없다는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신속한 처치를 우선하도록 했습니다.
💡 팁: 노출 걱정 때문에 망설이는 시간을 줄이는 것이 생존율을 높이는 핵심입니다!
2. 영아 CPR: "구조자 상관없이 두 엄지로 압박"
만 1세 미만 영아를 구하는 방법도 더욱 단순하고 강력해졌습니다.
- 기존: 1인 구조자는 두 손가락, 2인 이상은 양손 엄지 압박법 사용.
- 변경: 구조자 수와 상관없이 '양손 감싼 두 엄지 가슴압박법' 권고.
- 장점: 두 손가락보다 압박 깊이와 힘을 일정하게 유지할 수 있어 훨씬 효과적입니다.
3. 영아 기도폐쇄: "한 손 손꿈치 압박 추가"
아기 목에 이물질이 걸렸을 때 시행하는 응급처치법입니다.
- 순서: 등 두드리기 5회 → 가슴 밀어내기 5회를 반복합니다.
- 추가 사항: 가슴 밀어내기를 할 때 '한 손 손꿈치(손바닥 아랫부분) 압박법'을 시행하도록 권고안이 보강되었습니다.
- 주의: 영아는 장기 손상 우려가 있어 하임리히법(복부 밀어내기)을 절대 해서는 안 됩니다.
4. 익수 환자 및 AED 사용 지도
특수 상황에 대한 지침도 명확해졌습니다.
- 익수 환자: 일반인은 가슴압박을 먼저, 교육받은 구조자는 인공호흡부터 시작하는 것이 권장됩니다.
- 상담원 지도: 119 구급상담요원이 신고자에게 AED 확보와 사용법을 적극적으로 지도하도록 하여 사용률을 높이기로 했습니다.
5. 목표 체온 유지 및 생존 사슬 통합
전문 의료진을 위한 소생 후 치료 기준도 업데이트되었습니다.
- 체온 유지: 기존 32~36℃에서 33~37.5℃ 사이로 목표 온도가 상향되었습니다.
- 생존 사슬: 복잡했던 사슬을 하나로 통합하고, '재활 및 회복' 단계를 별도로 강조하여 일상 복귀까지 돕는 시스템을 구축했습니다.
"생명을 구하는 4분의 기적"
이번 가이드라인 개정의 핵심은 '망설임 없는 실천'에 있습니다.
새로운 지침을 숙지하여 소중한 가족과 이웃의 생명을 지켜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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