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새해와 함께 매서운 한파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감기로 통칭하는 호흡기 감염병 유행이 심각한데요. 인플루엔자로 불리는 독감과 리노바이러스 등 여러 바이러스가 동시에 확산하면서 주변에 감기로 고생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이에 현재의 유행 현황을 정확히 짚어보고,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과학적인 예방책과 올바른 처치 방법을 알려드릴게요. 그리고, 감기에 걸렸을 때 증상별로 어느과에 가는게 좋은지도 소개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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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대한민국을 휩쓴 '멀티데믹'의 정체
올해 감기 유행 상황이 심각합니다. 특히 독감을 중심으로 강력한 유행세를 보이고 있으며, 환자 수는 지난 10년 중 최고치에 달했던 작년과 비슷한 수준이라고 합니다.
올 1월, 질병관리청에서 발표한 '감염병 표본감시 주간소식지' 자료에 따르면, 호흡기 감염병 중 독감이 독보적인 유행세라고 합니다. 독감은 이미 작년 10월부터 유행주의보가 발령되었는데요, 3달이 지난 지금까지도 이어지고 있는 위중한 상황인 것이죠. 의사환자(ILI) 분율을 보면, 외래환자 1,000명 당 37.5명 수준입니다. 12월 초(56.7)에 정점을 찍은 후 조금씩 감소하는 추세지만 유행 기준인 7.2명보다는 월등히 높습니다.

A형 독감과 리노바이러스, 그리고 코로나19도 여전히 유행하는 상황이니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감기 증상별로 내과, 이비인후과, 가정의학과 어디가지?
본인이 느끼는 증상을 잘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가장 불편한 증상이 무엇인지에 따라 선택하면 더 효과적인 진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 이비인후과
이비인후과는 귀, 코, 목을 전문적으로 다룹니다. 감기 증상이 주로 목 윗부분, 상기도에 집중되어 있다면 이비인후과가 유리합니다.
주요 증상으로는 목이 따갑고 아픔(인후염), 코막힘, 콧물, 귀의 통증이나 먹먹함
이비인후과는 코 내부나 목 깊숙한 곳을 내시경으로 직접 확인하며 드레싱(소독)이나 흡입 치료를 병행할 수 있어 증상 완화가 빠른 편입니다. 내뷸라이저나 코 소독기 등은 이비인후과에 가면 흔히 처치받을 수 있는 의료기기이죠.
- 내과
내과는 기관지, 페, 소화기 등 몸 안의 전반적인 상태를 다룹니다. 감기가 가슴 쪽으로 내려간 느낌이 들 때 적합합니다.
주요 증상으로는 깊은 곳에서 나오는 기침, 가래, 고열, 오한, 근육통, 몸살 기운
단숨 감기인지, 혹은 독감이나 폐렴으로 진행된 것인지 걱정된다면 내과가 적합합니다. 감기약으로 인한 위장 장애 등 전신 컨디션을 조절하는데 전문화 된 진단과입니다.
- 가정의학과
가정의학과는 우리 동네 주치의 같은 개념입니다. 전 연령대를 대상으로 대부분의 일상 질환을 폭넓게 진료합니다.
증상이 복합적이거나, 평소 먹던 약이 있는 경우, 기저 질환이 있어 몸 상태를 전반적으로 살펴보고 종합적인 처방이 필요할 때 진료를 요청하면 적합합니다. 특정 부위에 치우치지 않고 환자의 전반적인 건강 사애를 고려한 진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물론, 주변에 특정 진료과가 없어도 몸이 안좋은 상황이라면 지체 없이 가까운 병원을 방문해 전문 의사의 진료를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감기 예방과 효과적인 처치 방법
제아무리 비싸고 좋은 약이 있더라도 가장 좋은 것은 일단 병에 걸리지 않는 것이겠죠. 감기 예방에 가장 좋은 예방은 바이러스와의 접촉을 차단하는 것, 그리고 신체 저항력을 키우는 것입니다.
손 씻기는 제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비말 차단도 그렇죠. 우리는 이미 몇년 전, 코로나19로 인한 펜데믹으로 몸소 체감한 바가 있습니다.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손을 씻어야 합니다. 특히 외출 후, 식사 전, 코를 풀거나 기침을 한 후에는 필수죠.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는 휴지나 옷소매 안쪽으로 입과 코를 가립니다. 씻지 않은 손으로 눈, 코, 입을 만지면 안됩니다. 바이러스를 내쫓는 것도 중요합니다. 하루에 최소 3회, 매회 10분 이상 창문을 열어 공기를 교체합니다. 실내 습도는 40~60%를 유지하여 호흡기 점막이 건조해지는 것을 막아주세요.
안타깝게도 감기는 특정 백신이 없습니다. 대신 독감(인플루엔자)는 백신이 있죠. 매년 접종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감기는 대략 1~2주내에 자연 치료됩니다만, 증상이 심하면 견디기 힘들죠. 충분히 쉬고, 물을 많이 마셔 수분을 보충해주세요. 해열 진통제나 소금물 가글이 도움이 됩니다. 병원에서 전문 의료인의 처방을 꼭 확인하시고요!
감기는 흔항 질환이지만, 면역력이 약해진 상태에서는 예기치 못한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는 경계 대상입니다. 질병관리청의 최신 가이드에 귀를 기울이고 개인위생을 철저히 관리한다면, 이번 겨울의 남은 유행시기도 건강하게 이겨낼 수 있을거에요.
오늘 전해드린 정보가 여러분과 가족의 건강한 겨울나기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