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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명절에 아프면? 내 주변 병원 찾는 방법 (+ 비대면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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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명절인 설을 맞아 집을 떠나 이동하시는 분들이 많으실텐데요. 연휴다보니 병원이나 약국도 대부분 문을 열지 않아 자칫 아플 때 어떻게하지 걱정이 됩니다. 주변에 문 여는 병원과 약국을 찾는 방법부터 비대면진료를 이용하는 방법까지 상세히 알려드리겠습니다.

목차


    설 연휴, 문 여는 병원&약국은 어디?

    이번 설 연휴는 2월 9일부터 12일까지 총 4일입니다. 보건복지부에서 연휴 기간동안 의료기관 이용 불편을 줄이기 위해 설 명절동안 영업하는 병원과 약국 정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설 연휴에 운영하는 근처 병원 및 약국 찾기

     

    전국 응급실 524곳은 모두 연휴와 관계없이 24시간 운영이 되고요, 보건소도 일평균 227곳이 운영되니 공공의료기관을 이용하시는데는 불편이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민간에서 운영하는 의료기관의 경우, 병원은 일평균 2800여개 정도이나 설 당일인 2월 10일은 867개로 급감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각 병원마다 운영시간이 다를 수 있으니 정보를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약국은 일평균 7880여개가 문을 여는데 이 역시 설 당일은 2000여개 정도로 줄어들긴 합니다. 병원 처방전으로 약국에 방문할 경우 근처 약국이 아니면 조제가 안되는 경우가 있는데요, 이 때 같은 성분이지만 브랜드가 다른 약으로 대체조제를 요청하면 가능한 경우가 있으니 약사에게 요청해보시기 바랍니다.

     

    갑자기 아플 때 응급처치방법은?

    보건복지부는 기본 응급처치 요령과 상황별 응급처치 방법에 대해 안내하고 있습니다. 바로 병원을 가는게 가장 좋은 방법이지만 공백 동안 처치할 수 있는 방법이니 참고해보시면 좋겠습니다.

     

    화상을 입었을 경우

    요리를 하다가 불에 데이거나, 원래 사용하던 것이 아닌 기구를 이용하다 데이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위급성에 따라 심각한 경우에는 빠르게 119에 요청을 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대기하는 동안, 또는 집에서 먼저 처치를 한다면 먼저 통증이 줄어들 때까지 찬물을 흘려주시기 바랍니다. 단, 물집이 터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간혹 얼음찜질을 한다거나 민간요법으로 된장이나 소주를 바르는 경우가 있는데 오히려 세균 감염이 될 수 있으니 절대 피하시기 바랍니다.

    벌레에 쏘였을 때

    성묘에 갔다가 벌이나 모르는 벌레에 쏘이는 경우가 있을 수 있습니다. 먼저 물린 부위를 자세히 살펴보면서 부어오른 상태를 확인합니다. 검은 점처럼 보이는 벌침을 발견했다면 신용카드와 같은 얇은 물건으로 피부를 긁어내듯이 제거해주시기 바랍니다. 부기를 가라앉히는데는 얼음주머니가 가장 효과적입니다. 만약 목이 부어오르거나 숨을 쉬기 힘든 증상과 같이 알레르기 반응이 일어난다면 빠르게 119에 요청해 전문적인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자동심장충격기

    심폐소생술이 필요한 경우

    굉장히 급박하고 위중한 상황입니다만, 촌각을 다투는 만큼 심장충격기 사용 방법을 숙지해 놓는 것이 좋습니다. 보건복지부에서 운영하는 응급의료정보제공 앱에서는 주변의 자동심장충격기 위치를 찾아주고 이용방법도 상세히 설명하고 있으니 만약을 위해 챙겨놓으면 좋은 정보이겠습니다.

     

    주변에 의료기관이 없을 때 비대면진료

    이동이 많은 연휴 기간에는 병원을 찾기가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자녀와 함께라면 병원 가기도 쉽지 않고요. 이럴 때는 대안으로 비대면진료를 이용해볼 수 있겠습니다.

     

    현재 비대면진료는 시범사업으로 평소에는 밤시간대나 원래 이용한 기록이 있는 병원에서만 가능한데요, 연휴나 휴일에는 언제 어디서든, 어떤 병원에서도 이용할 수 있습니다. 평소에는 직접 병원에 전화해서 비대면진료를 이용하는 것도 좋겠습니다만, 연휴에는 당장 문 여는 병원이 어딘지도 찾기 어렵기 때문에 비대면진료 앱을 이용하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겠습니다. 비대면진료 앱에는 운영 중인 병원 리스트가 나와있기 때문에 선택할 수도 있고요.

     

    다만, 처방을 받더라도 약은 직접 방문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예외적으로 의료취약지 지역은 퀵 등의 배송으로도 가능하다고 하니 참고하시면 좋을 듯 합니다.


    가장 좋은 것은 건강하고 무탈한 설 명절을 보내면서 가족들과 편안한 시간을 보내는 것 입니다. 하지만 유비무환, 사소한 준비가 큰 도움이 될 수 있으니 피해를 줄이기 위한 방법으로 설 명절 문 여는 병원과 약국 정보를 챙기고 위급시 사용 가능한 방법을 숙지해 놓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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