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를 고민하시는 분들이라면 삭센다에 대해 들어보신 적 있으실 거예요. 주사 형태라 진입 장벽이 높다 생각하지만 전 세계적으로 인기가 높은 비만 치료 약물입니다. 삭센다 정보와 함께 효능, 부작용, 그리고 사용 방법에 대해서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목차
삭센다란?
삭센다는 원래 당뇨 치료 효과를 보기 위해 임상시험을 했습니다. 이때 혈당 조절뿐만 아니라 체중 감량 효과가 돋보이면서 비만치료제로 개발된 것입니다. 2014년 미국에서 승인되었고 2018년 우리나라에서 처방 가능한 약품입니다.
삭센다는 주로 비만 치료를 위해 사용되는 약물입니다. 인슐린 분비를 억제하고 혈당 수치를 조절하여 체중 감량을 도와줍니다. 성인 환자에게 사용되며 주사 형태로 펜처럼 생겼습니다. 펜 끝에 작은 바늘을 사용해 지방이 많은 허벅지나 복부에 직접 주사하는 방식으로 사용합니다. 주성분은 리라글루타이드입니다.
간혹 피부에 직접 찌르기 때문에 지방분해 효능이 있는 걸로 생각하는 분들도 많은데 오롯이 식욕 억제의 효능이 있습니다.
삭센다 효능
다이어트를 위해 많이 사용하는 삭센다의 효능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GLP-1는 음식을 먹었을 때 인슐린 분비를 인위적으로 늘리면서 혈당을 낮추고 음식물 소화를 늦춰줍니다. 삭센다는 이 호르몬보다 천천히 분해되면서 포만감이 오래가도록 만든 것입니다.
- 체중 감량: 대표적인 효능입니다. 식욕을 억제하고 포만감이 오래가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식사량 자체가 줄어듦으로써 체중 감량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 혈당 조절: 삭센다 자체가 만들어진 원래 목적이 혈당 조절인만큼 인슐린 분비를 억제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다만 부작용에 대해서도 알아두셔야 합니다. 여타 비만치료제와 달리 정신에 영향을 끼치는 향정신성의약품은 아니기 때문에 중독성은 낮고 부작용에 적은 편이기는 합니다만, 약품인 만큼 아예 없지는 않다는 점 유념하시기 바랍니다. 주된 부작용으로는 구토, 설사, 변비, 소화불량, 어지럼증입니다. 제 주변에서는 어지럼증과 울렁거림이 많이 목격되긴 했습니다. 그리고 임산부, 모유 수유 중인 분, 갑상선 질환을 받으신 분들은 절대 엄금하고 있습니다.
사용 방법
주사 형태이지만 실제 주사와 달리 펜 형태로 간단한 사용 방법이 특징입니다. 펜 손잡이 부분에 있는 숫자 부분이 용량을 설정하는 다이얼인데요. 이를 통해 양을 조절하며 사용할 수 있습니다. 처음에는 대부분 0.6mg으로 시작하고 일주일 간격으로 단계를 점진적으로 늘려주면 됩니다. 1일 최대 3mg을 넘지 않도록 해주시기 바랍니다.
1. 새 주사침을 펜에 끼운 뒤 돌려서 고정시켜 주세요. 이때 주사침을 만지지 않고 청결하게 유지해 주시기 바랍니다.
2. 주사침을 위로 향하게 잡고 뒷부분에 있는 다이얼이 0에 돌아올 때까지 주입 버튼을 누른 뒤 주사침에서 액체가 나오는지 확인합니다.
3. 필요한 용량을 다이얼로 선택하세요. 이후 주사침을 피부 속으로 찌른 뒤 숫자가 0이 될 때까지 누르고 있은 뒤 5-6초간 기다려주세요. 삭센다를 맞는 곳은 허벅지나 복부를 추천합니다.
4. 주사침을 피부에서 빼주세요. 알코올스왑으로 주사한 피부를 닦아내 주세요. 주사침은 안전하게 제거하고 버려주세요.
다이어트를 고민하시는 분들이라면 삭센다에 대해 많이 궁금하셨을 텐데요. 효능과 부작용, 사용방법을 숙지하여 현명한 선택으로 원하시는 결과 이루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