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의 손상으로 추억이 사라지는 병, 치매에 대해 알고 계신가요? 불치병이라고 하지만 충분히 예방할 수 있고, 관리를 통해 악화를 낮출 수도 있습니다. 남의 일로 치부하기보다는 예방법과 관리방법, 국가 지원센터에 대해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목차
치매 예방법
국가기관인 중앙치매센터에서 안내하는 치매를 예방하는 일상습관입니다. '예방수칙 3-3-3'을 통해 평소에 조금씩 시간을 내서 하는 노력이 본인과 가족 모두를 치매에서 안전하게 만들어 줄 수 있습니다.
첫 번째 3. 즐길 것
- 운동: 일주일에 3번 이상 걸으세요. 일상에서 걷기 운동을 꾸준히 하세요. 5층 이하는 계단을 이용하고, 버스 한 정거장 정도는 걸어가도 좋아요.
- 식사: 생선과 채소를 골고루 챙겨 드세요. 식사를 거르지 말고, 생선과 채소류를 골고루 섭취하시기 바랍니다. 기름진 음식은 피하고 싱겁게 드세요.
- 독서: 부지런히 읽고 쓰세요. 틈날 때마다 책이나 신문을 읽고, 글쓰기를 하세요.
두 번째 3. 참을 것
- 절주: 술은 한 번에 3잔보다 적게 마시기 바랍니다. 다른 사람에게 권하지도 마세요.
- 금연: 담배는 피우지 마세요. 흡연은 시작하지 말고, 지금 담배를 피우고 있다면 당장 끊는 것이 좋아요.
- 뇌손상 예방: 머리를 다치지 않도록 조심하세요. 운동할 땐 보호장구를 반드시 착용하고, 머리를 부딪쳤을 땐 바로 검사를 받으세요.
세 번째 3. 챙길 것
- 건강검진: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3가지를 정기적으로 체크하세요. 고혈압, 비만, 당뇨병을 예방하기 위해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체크는 주기적으로 진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 소통: 가족과 친구를 자주 연락하고 만나세요. 가족, 친구와 만나서 대화를 나누고, 단체활동과 여가생활을 하세요.
- 치매조기발견: 매년 보건소에서 치매 조기검진을 받으세요. 보건소에 가서 치매 조긴 검진을 받고, 치매 초기증상을 알아두세요.
관리 방법
상태에 관계없이 중요한 것은 마음을 편안하게 할 수 있는 환경과 건강입니다.
기억력 손실을 늦출 수 있는 방법
성취감과 만족감을 부어 넣고 무력감이 줄어들 수 있는 활동을 제공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뇌를 통한 기억력 부족을 시작으로 몸을 쓰는 방법도 점차 잊어버릴 수 있기 때문에 계속 강화할 수 있는 운동과 놀이가 중요합니다. 새로운 것일 필요는 없습니다. 평소에, 과거에 좋아하고 즐겨했던 것이라면 기억을 끌어내는데 도움이 되며 이에 더해서 기억을 되살릴 수도 있을 것입니다.
식단, 생활습관으로 뇌를 깨우는 방법
단백질은 뇌뿐만 아니라 근육을 강화하는데도 도움이 되기 때문에 고기, 생선, 계란, 두부, 콩을 위주로 한 식사를 구성하는 것이 좋습니다. 뇌세포를 활성화하는 견과류인 호두, 잣, 콩, 깨, 해바라기씨는 레시틴을 공급해 주는 좋은 음식입니다. 스스로 습관이 되어 기억하기 좋도록 식사 시간과 장소도 동일하게 해 주면 좋습니다. 다만, 과한 음식 섭취는 살이 찌게 해 건강을 해칠 수 있으므로 주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함께하는 이들의 마음을 돌보는 방법
치매는 겪고 있는 환자뿐만 아니라 돌보는 가족 역시 힘이 든다고 합니다. 몸이 힘든 것은 물론이고 자신보다 환자를 돌보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마음이 지치는 경우가 많은데요. 현재 환자를 돌보는 이들을 위한 마음 상태 조사를 통해 상황을 알아보는 것은 어떨까요.
동네 지원센터 소개
2022년을 기준으로 대한민국에는 추청치매환자수가 96만 명으로, 치매관리비용만 21조 3259억 원이 소요되고 있다고 합니다. 개인, 각 가정의 문제가 아니라 국가적 문제로 관리하고 있습니다. 그만큼 각 지자체에서도 지원을 진행하고 있는데 동네에서도 만날 수 있는 지원센터가 많이 있습니다. 치료를 위한 병원뿐만 아니라 행동개선이나 놀이활동을 제공하는 곳도 있으니 살고 계신 동네를 기반으로 원하는 곳에 방문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치매는 피할 수 없다고 하지만 예전보다 훨씬 나아지고 있습니다. 혼자 끙끙 앓지 말고 조금만 밖으로 나와 도움을 얻을 수 있는 방법이 다양하니 꼭 살펴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