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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금연 결심 전자담배, 연초... 좀 더 건강에 피해 덜 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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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연을 생각하면서도 막상 바로 끊기 어려워서 전자담배를 고민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아무래도 연초라고 불리는 일반 담배보다는 덜 해롭다는 이야기를 들어서일텐데요. 둘 중 어떤게 더 나은건지, 정말 더 나은건지 상세히 알아보도록 하시죠.

 

목차


    전자담배와 연초의 차이점은?

    금연 결심

    가장 큰 차이는 성분입니다. 연초는 인체에 해로운 타르 및 일산화탄소 등 여러 발암 물질이 들어가 있는데요. 액상형 전자담배의 경우 타르가 없다는 것이 다른 점 입니다. 다만 타르가 없는 것 뿐 니코틴은 포함되어 있고, 이 니코틴이 중독을 일으키고 건강에 해롭다는 점은 변함 없습니다.

     

    <담배의 종류>

    일반담배(연초): 타르, 니코틴, 일산화탄소 등 40개 이상의 발암물질과 4000여 가지의 화학물질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궐련형 전자담배: 열기로 태우는 방식이 동일하며, 타르, 니코틴, 벤젠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어떤 연구에서는 일반담배보다 타르와 니코틴이 더 많이 들어가 있다는 결과도 있습니다.

    액상형 전자담배: 두 종류와 다르게 유일하게 태우는 방식이 아닙니다. 그래서 타르는 포함되어 있지 않지만 니코틴 등의 물질은 비슷한 수준으로 들어 있습니다. 흡연의 느낌을 주기 위해 오히려 니코틴의 양이 더 많이 포함되어 있는 제품이 있기 때문에 잘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전자담배의 종류

    법적으로 전자담배란 니코틴이 포하된 용액이나 연초의 고형물을 전기전자 장비를 활용해 호흡기로 체내에 흡입해 마치 흡연과 같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한 '담배'입니다. 라이터나 성냥으로 불을 내서 흡입하는 담배에 비해 냄새가 덜하고, 무엇보다 액상형 전자담배는 타르가 포함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건강에 덜 해롭다는 인식이 있긴 합니다. (그래서 인터넷으로 액상을 구입할 수 있는 것입니다) 다만, 다양한 연구를 통해 전자담배도 그 나름의 유해생어 대해 알려지고 있습니다.

     

    <전자담배의 종류>

    궐련형 전자담배: 담배잎이 들어간 전용 스틱을 기계에 꽂아 가열하여 증기를 흡입하는 방식 (아이코스, 글로, 릴 등)

    액상형 전자담배: 니코틴이 포함된 액상을 끓여 그 수증기를 흡입하는 방식 (하카, 부푸, 아스파이어 등)

    덜 해로운 것은 둘 중에 어떤 것?

    시가 담배 잎

    영국보건부(우리나라의 보건복지부)의 발표에 따르면 액상형 전자담배가 일반담배보다 95% 덜 해롭다라는 결과를 낸 적이 있습니다. 이게 화제가 되어 액상형 전자담배를 찾는 사람이 많아지기도 했는데요. 아시다시피 담배회사들의 엄청난 자금력을 동원한 한 연구소의 조사를 인용한 것으로, 완벽히 믿을만한지는 아직도 논쟁이 되고 있습니다. 이와 반대로 유타대학교 연구팀의 논문에 따르면 일반담배와 비슷한 수준으로 뇌혈관이 손상했다는 결과도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보면 일반담배에 비해 타르로 인한 위험은 적을 수 있지만, 이를 대체할정도로 다른 위험이 있을 수도 있다는 것이지요. 특히, 세계보건기구의 보고서에 따르면 흡연 자체는 심각한 시력 손상을 가져올 수 있다고 합니다. 이는 일반담배와 전자담배 구분없이 일어날 수 있는 위험성이죠.

     

    전자담배는 일반담배에 비해 유해성분이 덜 배출된다, 그렇기 때문에 간접흡연의 피해가 적다라는 것도 사실이라고 할 수준의 근거는 없다는게 정설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일반담배, 전자담배 구분 없이 금연구역에서는 흡연이 불가능하며 이를 어기며 1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내야 합니다.

     

    금연을 고민하는 흡연자분들 중에 일반담배에서 전자담배로 바꾸는 것이 그 중간단계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있는데요. 오히려 전자담배가 금연을 더 어렵게 한다는 이야기도 많습니다. 첫 째로, 니코틴 함유인데요. 담배를 끊지 못하는 이유 중 하나가 바로 이 니코틴 중독때문으로 이는 어떠한 담배에도 포함이 되어 있습니다. 두 번째로, 흡연량 확인의 어려움인데요. 일반 담배에 비해 흡연이 쉽기 때문에 하염없이 물고 있는 경우가 많고, 이게 일반담배로 몇개피, 몇 갑 인지 세기가 애매하기 때문입니다.


    전자담배이든 일반담배든 어떤 것이든 흡연을 한다는 것은 변하지 않는 사실입니다. 둘 중 하나를 대체하는 것이 금연의 길일 순 없죠. 일단 끊는다면 끊고, 핀다면 양을 극히 조절하는 결심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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